[전체] 수제치즈돈까스 맛집 추천합니다.

천안시에 사는 40대 주부예요
오랜만에 다른 도시로 떠난 여행길.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어 들어갔는데 숨은 맛집이었던지..딱 2시간만 영업하는 곳이었어요. 들어간 시간 1시 20분. 2시까지 영업인데, 1시 반부터 사람들 들어오는데도 재료소진으로 안받는다고~~
얼떨결에 우리가 마지막 손님이 되어버림..

국물 진짜 진하고 깔끔하고~~ 충청도에서 수란까지 갖춰서 주는 곳이라니~  김치, 깻잎장아찌  등 반찬들이 국산재료에 정성이 깃든 깊은 맛이었어요.
연신 아이가 치즈가 이래야지~~를 외치며 만족스럽게 먹었던 수제 치즈돈까스집.
숮
콩나물국밥 근처 지나가다 건물 외관이 이뻐서 찾아보니 여기도 맛집인지..평이 좋아서 저녁으로 먹었는데 잘 찾아온듯요. 내부도 어디 중세시대 식당에 온 듯한 엔틱한 인테리어가 맘에 들었고 다소 비싼듯한 17000원짜리 치돈은 그 값을 다 하네요. 제주도 연돈은 못가봤지만 사장님 설명을 들으니 연돈 사장님과 비슷한 과인듯..돈까스에 진심, 고급치즈 쓰고 사진은 안찍었지만 치즈가 정말 길게 늘어나서 먹는 재미, 보는 재미가 있는 돈까스 맛집 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