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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입니다.
여러분들 여름 휴가철에 동남아 여행 많이들 가시죠?
비록 해외여행은 아니지만 전북 익산에서 '동남아 여행' 느낌이 나는 카페가 있어서 소개해드릴까합니다.
그곳은 바로 <카페 덕기>입니다.
왜 카페 이름이 <카페 덕기>냐면 전북 익산시 덕기동에 있어서 그렇습니다^^;;
사실 저는 여기 일 때문에 잠시 왔었는데
외관상으론 그냥 어디에나 있는 개인 카페인줄 알았는데
안에 들어가보니 다른 나라에 온 느낌이 들었습니다.
바로 온실에서 직접 키우는 바나나와 각종 귤나무들이 있어서 였습니다ㅎㅎ
(이 카페는 특색을 인정받아 익산시에서도 추천하는 여행코스에 선정되었습니다. 즉 익산시에서도 이 카페 퀄리티를 보증한다는 의미겠죠ㅎㅎ 그래서 많은 분들이 이 카페를 찾아주시네요!)
일단 카페 인테리어는 정말
블랙 앤 화이트 느낌으로 깔끔합니다.
통창 너머에는 정말 부잣집 잔디밭처럼 푸르른 모습을 볼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카페 중앙에 특색있게 귤나무가 예쁘게 자리잡고 있다는 거!
비록 유리로 막혀있지만 카페 내부까지 귤 특유의 상큼한 냄새가 전해지는 거 같았어요ㅎㅎ
이 카페의 컨셉은
바나나 농장과 직접 재배한 바나나로 만든 음료와 푸드라는거!
바나나 쉐이크, 바나나 푸딩, 천진지향 에이드/차는
<카페 덕기> 사장님이 직접 재배한 바나나와 천지지향으로 만드신데요!
대신 수확철에만 시즌 메뉴로 주신다는!
그리고 바나나 쉐이크의 경우 별도로 설탕을 넣지 않는다고 하시네요.
재배한 바나나의 당도로도 충분히 단맛을 느끼실수있다고 합니다.
주문한 음료와 케이크를 가지고 카페 내부뿐만 아니라 온실과 정원으로 가져가서 먹을 수 도 있습니다!
대신 1인당 1음료 주문이 필수라고 하네요ㅎㅎ
사장님도 카페 유지 보수를 위해선 기본으로 카페 수입이 뒷받침 되어야하니~
(제가 간 날은 평일임에도 손님들이 제법 많더라구요. 망할 걱정 ㄴㄴㄴ입니다ㅎㅎ)
카페 외부로 나와서 온실로 들어가는 입구인데요.
카페답게 온실 가는 입구도 예쁜 꽃으로 잘 장식해주셨네요~
김병만 님의 정글의 법칙에서 많이 봤던
아직 안 익은 초록 바나나 사이로 노랗게 잘 익어가는 바나나 보이시나요?
노랗게 잘 익어가는 바나나는 타이밍을 제대로 맞춰서가야만 운좋게 볼 수 있습니다ㅎㅎ
온실 내부로 들어가면 동남아여행 온 느낌이 팍팍 듭니다.
전북 익산에서도 이런 동남아여행 온 느낌이 난다니 정말 신기했습니다!
바나나 나무에 달린 저 보라색은 바나나꽃(?)이라고 하네요ㅎㅎ
바나나 나무들 사이에 위치한 테이블 중 적당한 자리로 가셔서 음료와 디저트를 즐기시면 됩니다.
진짜 동남아 기후 느낌이 팍팍 들고 정말 해외여행 온 느낌이었습니다~
주문한 아아와 망고케이크, 치즈케이크인데
분위기가 좋으니 음료와 케이크 맛이 더 좋아지는 느낌이 듭니다^^
여름 휴가철에 바빠서 동남아 여행이 힘드시다면
사랑하는 가족분들과 연인분들 데리고 <카페 덕기>오시면
마치 동남아 여행 오신 새로운 분위기 받고 가실거같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