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혹시 자차 셀프 냉각수 보충해보신적 있으시나요?

전라도 사는 30대 남성입니다.

제 출퇴근길을 책임져주고 있는 고마운 제 자차가 있는데요.

오늘 자동차 본넷 열어볼 일이 있어서 오랜만에 살펴보니 

아직 '냉각수 부족 경고등'은 뜨지 않았지만

냉각수가 상당히 떨어진걸 발견했습니다.

 

저도 아직 셀프로 냉각수와 부동액을 넣어본적이 없어서

우선 유튜브 영상을 찾아보니 생각보다 간단하더라구요.

(요새 나온 자동차는 장기사용 부동액 시스템이 되어서 거의 5년간은 부동액 갈일 없다고 하네요...)

 

가장 쉬운 방법은 그냥 물섞어서 쓸 필요없이 바로 넣을 수 있는 제품을 사서 쓰는거였습니다.

 

(마트에서 보니 이거 3리터에 1.6만원에 팔더라구요ㅎㅎ)

 

정제수와 부동액 비율이 5:5 제품이라서 연비떨어지는 걸 싫어하시는 분들은 

정제수를 더 타서 쓰시길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유튜브에선 정제수와 부동액 비율이 6:4 비율이 좋다곤 하더라구요.

부동액 비율이 많으면 연비를 떨어뜨리고

정제수 비중이 크면 연비는 올라가지만 겨울철 얼거나 부식의 위험이 있어요ㅎㅎ

 

단, 생수x, 정수기물x, 심지어는 수돗물도 노후배관 문제로 찌거기가 남을 수 있기에

셀프 냉각수 보충시 쓰는 걸 꺼리시더라구요.

(정답은 약국에서 파는 정제수가 가장 좋다 입니다.)

 

 

 

녹색으로 착색된 물없이 바로 쓰는 부동액을 F 될랑 말랑한 선까지 부어주었습니다.

시동을 걸어보니 이상없이 작동하더라구요.

 

 

부동액 원액(1L당 1만원)을 쓰면 더 저렴하게 냉각수 셀프 보충 가능하지만

예민하신분들은 물없이 바로 쓰는 부동액을 쓰시는 걸 추천합니다.

 

차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차 관리에 대해 더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는 거 같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