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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엄마의 반대에도 이세영 선택한 나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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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반대에도 이세영 선택한 나인우

 

나인우가 모든 걸림돌들을 뒤로한 채 이세영과의 사랑을 택했네요 ㅎㅎ

 

 강희의 서울 자취방에서 하룻밤을 묵게 된 강희와 연수의 모습으로 시작됐어요

 강희와 입맞춤을 나눌 뻔했던 연수는 애써 이성을 다 잡고 “친구끼리 무슨 키스냐”라며 강희를 밀어냈죠

 이에 강희는 연수를 도발하듯 집들이 겸 술 파티를 제안했고 두 사람은 내심 동침을 기대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의 마음까지 콩닥거리게 만들었어요

 이내 취기가 오른 강희와 연수는 스무 살의 첫날밤을 추억했고 두 사람 사이에 아찔한 텐션이 무르익었어요 하지만 그 순간 연수가 술기운에 잠들어 버렸고 다음 날 강희와 연수는 아쉬운 마음에 서로에게 툴툴거려 웃음을 더했네요

이대로 하나읍으로 돌아가기엔 아쉬웠던 연수는 돌아가려는 강희를 붙들고 하루만 더 시간을 보내자고 제안했고 강희 역시 우리가 다시 시작할 수 있을지 테스트해보자며 연수의 제안에 응했지만 같은 시각 하나읍은 발칵 뒤집어졌죠

 수지가 강희와 연수의 서울행을 눈치채고 하나읍 곳곳을 들쑤시고 다닌 것인데요

 이를 모르는 강희와 연수는 십여 년 전으로 돌아간 듯 시간을 보냈어요

 두 사람은 강희가 살던 고시원, 오락실, 네컷 사진관 등을 함께 하며 여느 커플들처럼 알콩달콩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으로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지만 그도 잠시 절친 아름을 통한 수지의 전화로 인해 두 사람의 꿈같은 하루가 끝나고 말았네요 ㅠㅠ

 

이때 수지와 춘필의 대화에서 그간 수지가 강희와 연수를 필사적으로 반대했던 원인이자 강희를 상처 입힌 소문들의 실체가 드러나 충격을 선사했어요

 강희 엄마와 연수 아빠가 외도를 했고 야반도주를 하던 중 한날한시에 사고사를 당했다는 사실이었죠

 사실 강희, 연수도 부모님의 사고현장을 직접 목격했던 아픔을 지니고있었어요

 복잡한 심경을 품고 하나읍에 돌아갈 준비를 하던 강희는 옛날과 다를 거라는 연수의 말에도 “우리가 부모를 바꿀 수는 없지 않냐”라고 단념하며 연수에게 친구라는 선을 그었고 강희는 하나읍에 도착하자마자 자신에게 화를 쏟아내는 수지를 싸늘하게 대하며 자리를 떴어요

 

한편 강희와 연수가 서울에 함께 다녀왔다는 이야기는 삽시간에 하나읍의 새로운 가십거리가 됐어요

 이에 연수는 결혼할 사이라는 소문을 정리하자는 난우의 제안에도 난우와의 이별 소식이 퍼지면 모든 비난의 화살이 강희를 향할 것을 걱정해 난우와의 소문을 방치하는 선택을 하며 저의 마음을 짠하게 했어요 ㅠㅠ

 이 와중에도 수지는 득달같이 춘필을 찾아가 강희, 연수를 말리자며 설득했고 수지가 강희 엄마와 강희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으로 선을 넘자 춘필은 사람들이 뭐라 하든 애들 편을 들어줘야 하지 않겠냐며 호통쳐 속을 뻥 뚫리게 했어요

 하지만 수지는 연수에게 보란 듯이 환자 행세까지 하는데 정말  화가나더라구요

 

그러나 문제는 강희의 공사 현장에도 발생하고 말았죠 ㅠㅠ

하나읍 동창들이 온갖 트집을 잡아 민원을 넣은 탓에 공사가 중단돼 버린 것...!

 강희는 석경을 만나 자신이 있으면 공사가 계속 중단될 거라며 서울로 올라가겠다고 선언했고 설상가상 수지는 강희를 찾아가 “넌 네 엄마랑 빼닮았다”라면서 힐난해 강희를 지치게 만들었어요

 석경은 과거 자신에 대한 거짓 소문으로 여사친 에스더와의 파혼 이슈를 덮었던 이야기를 강희에게 털어놓으며 자신을 이용해 하나읍에 퍼진 강희의 소문들을 덮으라며 프러포즈용 목걸이 선물을 전했어요

 

하지만 마지막에 연수의 뜻밖의 선택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어요

 연수는 수지에게 어릴 적부터 강희 엄마와 아빠의 관계를 알고도 묵인했다며 사실 친엄마인 수지보다 강희의 엄마를 더 좋아했다고 고백했고 또한 이에 대한 죄책감으로 수지에게 끌려다니며 살아왔노라고 밝혔어요

 연수는 “하지만 이젠 다 갚았다고 생각한다”면서 “더는 못 참겠다. 강희랑 더는 친구 안 한다”라고 선언하며 처음으로 엄마 수지에게 반기를 들었죠

 곧바로 강희를 찾아온 연수는 “할 말이 있다”면서 강희의 손을 이끌고 마치 새로운 세상 속으로 발을 내딛듯 하나읍 거리를 힘차게 내달렸고 아무도 없는 골목 한 켠에서 강희에게 격정적인 입맞춤을 한 연수는 “우리 사귀자”라고 참아왔던 마음을 고백하며 심장마저 뜨겁게 달아오르게 했네요 ㅠㅠ

 이에 자신들을 옭아매온 과거와 정면으로 마주한 강희와 연수가 수십 년간 짓눌려왔던 장애물을 벗어던지고 마침내 연인으로 함께할 수 있을지 다음화가 너무 기다려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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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맑은곰W1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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