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중증외상센터> 원작과 달리 성별이 바뀐 보건복지부 장관 캐릭터

보건복지부 장관 웹툰 최필두 or 드라마 강명희(=김선영 배우님)

드라마 강명희 캐릭터는 백강혁의 든든한 조력자입니다.

시원시원하고 호탕한 성격에 중증외상팀을 개혁하기 위한 백강혁을 물심양면 돕습니다.

특히 백강혁을 추천한 탓에 ‘낙하산’ 의혹을 받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정치 9단’의 감각을 지녔습니다. 남수단에 파견돼 총상을 입은 장교를 살리면 닥터헬기를 마련해주겠다는 약속을 지킵니다.

원작 속 비중이 크지 않았던 남성 최필두가 드라마에서는 역할 큰 여성 강명희로 바뀌었습니다.

특히 웹소설에서 최필두는 중증외상센터 개선에 나서지만 나아지지 않는 현실에 비난을 받기도 합니다.

웹툰에서는 백강혁의 수술 장면을 보고 감명 받아 한국대병원에 추천한 것으로 그려졌습니다.

원작 속 3선 의원으로 역시 백강혁을 돕지만 드라마에는 등장하지 않은 박성민(웹소설) 또는 손강민(웹툰) 캐릭터가 더해졌다는 시각도 나옵니다. 비리 하나 저지르지 않고 똑똑하게 상황에 대처할 줄 아는 정치인인 그는 백강혁이 원하는 바를 모두 이뤄주기 위해 힘씁니다.

백강혁과 얽히는 모습이 원작이 안기는 또다른 재미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 같은 캐릭터가 드라마에서는 강명희 캐릭터에 더해져 새로운 인물로 압축된 게 아니냐는 분석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