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게시판 TOP 50
이혼을 세번이나 한 노기준 역할 이동욱님
플러스손해보험. 혁신상품개발팀 보험계리사
지가 톰이랑 동급인 줄 아는 자뻑남. 학교 다닐 때 1등을 놓쳐본 적 없는 수재. 영국 해리옷 와트 대학에서 보험계리학 석사를 마치고 미국 보험계리사 자격증을 취득한 보험 전문가로 한국에 돌아와 플러스손해보험 상품개발팀에서 계리사로 활동 중. 입사하자마자 내놓은 상품마다 대박을 치며 빠르게 승진, 젊은 나이에 상품개발팀 선임 자리까지 꿰찬, 겉으로 보기엔 최고의 남자. 하지만 알고 보면, 헤어진 전처들에게 연봉급 위자료를 세 번씩이나 플렉스한, 지갑도 영혼도 탈탈 털린 최악의 남자.
오죽하면 남들은 한번 당하기도 어렵다는 이혼을 세 번씩이나 당했을까 같은, 오죽하면 남들은 한번 해주기도 어렵다는 이혼을 세 번씩이나 해줬을까 같은, 편견 덕에 세 번 이혼했다는 이유만으로 범죄자 취급을 받으며, 그래도 꿋꿋하게 자신의 이혼 경력을 당당히 밝히고 사는 소신 있는 꼴통이다. 사연이 없었던 건 아니다.
첫 번째 이혼은 결혼관이 달라서였고
두 번째 이혼은 세계관이 달라서였고
세 번째 이혼은 인생관이 달라서였다
세번 다 이유가 다르네요.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