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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님이 한일톱텐쇼에서 은가은과 박현호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해
프로불참러가 된 사연을 공개한다고 해요
은가은님은 녹화 도중에
"박서진이 결혼식에 안 왔다”라며 섭섭함을 내비쳤고
함께 오랜 시간을 음악과 방송으로 함께해 온 두 사람의 관계를
아는 이들에게는 다소 의외의 장면이었지만 이내 분위기는 반전됐어요 ㅋㅋ
조용히 듣고 있던 박서진님이 뜻밖의 폭로를 터뜨린 것!
"청첩장도 안 줬는데 어떻게 가요? 초대도 안 했는데요?”라는 말에
현장은 웃음과 놀라움으로 뒤섞인 반응으로 술렁였다고 하는데요
순간 당황한 은가은님은 연거푸 미안함을 표현했고
박서진님 역시
"콘서트 당일, 누나가 결혼한다는 말을 들었다”며 속상했던 당시의 감정을 담담히 털어놨다네요
그러면서도 박서진님은 "그래도 아쉬워서 축의금이라도 전하고 싶다”며 직접 봉투를 건넸고
이 장면은 단순한 해프닝 이상의 울림을 전하네요
서로를 향한 오랜 정과 미안함, 그리고 진심 어린 축하가 담긴
그 짧은 순간은 예능 이상의 감동을 안겼고 은가은님 역시 진심이 전해졌는지
눈가가 촉촉해졌고 스튜디오는 따스한 분위기로 물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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