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옥씨부인전 오랜만에 너무 좋은 드라마 였어요.

신분을 속이고 살아가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긴장감 넘치게 그려내서 끝까지 몰입하며 볼 수 있는 드라마였습니다. 옥태영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이 흥미로웠고, 특히 임지연 배우의 섬세한 연기가 캐릭터의 감정을 잘 전달해 주어 더욱 집중하게 됐어요.

또한, 조선 시대의 아름다운 배경과 전통 의상이 한층 더 작품의 분위기를 살려주었고,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의 관계가 깊이 있게 그려져서 감정적으로도 공감할 부분이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해피엔딩이라서 끝까지 본 보람이 있었어요. 긴 여정 끝에 옥태영이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는 모습이 뭉클하면서도 후련한 느낌을 주어서 마지막까지 만족스러웠던 작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