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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모델이라 여겼던 이충구와 충돌하게 된 이호수는
결국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회사를 그만두는 선택을 합니다.
정답은 없지만, 그는 맞서 싸우기로 결정했죠.
이 과정에서 미래의 사건을 맡으며 진짜 싸움이 시작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그 결단이 어떤 변화를 불러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