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주인공 두분 케미가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주인공 두분 케미가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에스콰이어’에서 윤석훈과 강효민의
인간적인 면모가 드러나는 장면들을 보면서 몰입도가 더 높아진 것 같아요.
법정에서 보여주는 통쾌한 사건 해결과 달리
두 사람의 일상과 내면 속 고민이 세밀하게 그려져서 캐릭터에 더욱 공감하게 돼요.
윤석훈은 율림 내부의 사내 정치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지키는 모습이 멋지면서도
전 아내와 아이를 둘러싼 과거로 인해 생긴 상처가 드러날 때는 인간적인 허점을 느낄 수 있었어요.
강효민 역시 완벽하게 밝은 모습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가족과의 관계 속에서 마음속 깊은 상처와 갈등을 안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에요.
청각 장애를 가진 쌍둥이 언니 때문에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야 했던 경험
그리고 연인과의 이별까지 이어진 사연은
강효민이라는 인물이 단순히 유능한 신입 변호사에 그치지 않고
인간적인 고뇌와 감정을 지닌 입체적인 캐릭터임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