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윤석훈은 가라앉는 배의 선장이 될 생각이 없었죠 겉보기에는 율림은 대한민국에서 손에 꼽히는 대형 로펌이었지만, 내부는 썩을 대로 썩어있었습니다. 전문성을 앞세워 사건을 따오는 것이 아니라, 전관들에 의지하고 접대로 따온 사건들이 대부분이었던 것. 그렇게 따오는 사건들은 제대로 된 수임료를 받지 못하는 사건들뿐이고, 사건의 양은 많지만 돈은 안되는 어려움이 있었던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