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어린아보카도P116862
에스콰이어는 무거운 드라마는 아니지요. 인간적인 정이 많은 드라마에요
법정 드라마라 해서 무겁기만 할 줄 알았는데 직장 성장물의 매력도 함께 있어서 몰입하게 돼요.
특히 정채연님이 맡은 강효민 캐릭터는 정의롭지만 사회생활에는
서툰 모습이라 공감이 많이 되더라고요.
거기에 윤석훈은 냉정하지만 실력 있는 파트너 변호사가 대비되면서 케미가 터져요.
팀 내 분위기도 재밌는데, 이진우가 중간에서 실무를 든든히 책임지는 모습이 진짜 현실적이에요.
또 허민정은 늦깎이 변호사라 그런지 한층 더 깊은 매력과 카리스마가 있더라고요.
스토리가 단순히 승소만을 향해 가는 게 아니라 각 인물이 성장하는 과정이 보여서 따뜻하게 다가와요.
법정 장면의 긴장감과 사무실 안의 인간적인 면모가 번갈아 나오니까 지루할 틈이 없네요.
처음엔 가볍게 보기 시작했는데 점점 주인공들의 서사가 궁금해져서 매주 기다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