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애는 복숭아 알러지 사건 이후 차선책과 거리감을 느끼게 되고, 정수겸은 그녀에게 감정을 드러내며 새로운 삼각관계를 예고합니다. 조병무의 계획에 따라 움직이고 있는 듯 보이지만, 정수겸의 브레이크가 어떤 영향을 줄지 기대가 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