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 설기에게 빙의한 꼬마가 차선책을 돕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반격이 예고됩니다. 꼬마의 영적 활약이 사건의 흐름을 바꾸고, 차선책은 가례도감으로 향하면서 뒤늦게 혼례 경쟁에 뛰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