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꽉막힌 해피엔딩이라서 팬으로써 더 뿌듯하네요 ㅎㅎ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마지막 회까지 정말 완벽한 이야기로 마무리된 것 같아요!
처음에는 낯설게 느껴졌던 빙의와 로맨스 사극이라는 설정이 회를 거듭할수록 자연스럽게 스며들었고
그 안에서 캐릭터들이 성장해 나가는 과정이 무척 인상 깊었어요 ㅎㅎ

특히 마지막 회에서 이번과 차선책이 혼례를 올리는 장면은
지금까지의 모든 감정을 응축시킨 결말처럼 느껴져 감동적이었고
마침내 운명을 개척한 차선책의 모습에 뭉클함도 느껴지더라구요 ㅎㅎ
이번 캐릭터는 초반의 거칠고 냉소적인 모습에서
점차 사랑과 신뢰를 통해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서사를 완성해주었고
옥택연 배우님의 표현력도 인상적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