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한회장의 그레이 로맨스가 시작되었어요

드디어 한회장의 그레이 로맨스가

시작되었네요

광숙을 만나기 40분 전~

설레고 떨리는 마음에 잠도 설치면서 약속

장소에 일찍 도착해 40분을 40년으로 

느껴질 만큼 긴장감 속에서 기다렸던 한회장

자신이 보내준 단아하고 고급스러운 원피스를 

입고 나타난 광숙을 보며 와인을 권하면서 대화를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한회장이 꿈꾸었던

장면이었으니 ㅠㅠ

사실 광숙은 본인이 입을 옷이 아닌 것 같다며

평상복 그대로 나타나서는

열흘 동안 곰공히 생각했지만 한회장님과 사귀는 

것은 안 될 것 같다며 거절을 하네요

아무래도 한회장 만나기 전 날 살아생전

장수가 동생에게 보냈던 편지의 내용이 

거절의 결정적 역할을 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시작이 반이라고 광숙은 거절했지만

한회장은 거절에도 불구하고 뚝심있게 자신만의 

그레이 로맨스를 쫄깃하게 만들어가지 않을까 

생각되니~ 광숙과의 케미가 더 기대가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