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따뜻한관중D116890
장수, 넘 좋은 사람이었지요. 인성 넘 좋은 바른 사람이었어요
동생들에게 항상 다정하게 편지를 보내던 맏형이었죠
광숙이와 사귀고 결혼을 결심하면서도 편지를 보냈는데 본인이 사랑하는 막걸리랑 광숙이를 비유했네요
"광숙 씨는 우리 술도가 뒷마당에 솟는 천연 샘물처럼 맑고 유기농 쌀처럼 세상의 때가 묻지 않고 나를 더 큰 사람으로 발효시켜주는 사람이에요........라는 엄청난 찬양을...
이런 말을 하고
광숙이가 위험할때마다 정말 자기 목숨까지 내놓을 각오로 구해줬던 남자였죠
정말 이런 남자를 어찌잊을까 미안해서 어찌 다른 사람을 만날까 생각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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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 마음이따뜻한관중L214890
장수씨 죽어서 너무 안타까워요
- 눈물나는하이비스커스M130184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언젠가는 멀어지겠죠 추억만 먹고 살순 없으니까요 장수 당근 좋은 사람은 맞지요
- 유쾌한고양이I130204
장수님이랑 인연이 짧았네요 산사람은 살아야쥬 원래 착한 사람이 먼저 가네요
- 순수한악어F130437
광숙이 장수를 잊지못할거 같네요 그래도 산사람은 살아야죠 인생이 길어요
- 신속한박하G201891
장수도 성격이좋았었죠 광숙과 비슷한성격이었어요
- 사려깊은해바라기P125572
정말 착하고 좋은 사람이었지요. 그런 사람을 금방 잊고 새로운 남자를 만나기 쉽지 않을 거예요
- 용기있는오디G210263
한회장도 좋은 사람인거 알지만 장수씨가 진짜 진국이라서 안타깝더라구요
- 이상적인삵N228294
저런 편지 보고 정말 저도 그럴것 같아요. 지금도 보니 눈물이 나네요
- 열린자두A124154
그러게요~~~ 죽은 장수씨의 사랑이 정말 지극하고 아름다웠네요~~~ 그래서 마대표가 한동석 회장에게 쉽게 가지 못할 것 같아요...
- 발랄한자두Y212566
장수 좋은 사람이었네요 광숙이 장수를 잊기 힘들 것 같긴 하네요
- 고귀한뱀H207599
그러니까요. 너무 안타까워요
- 힘찬레몬O1405355
동생들한테 다정한 형이네요 멋져요
- 자유로운독수리Z126807
장수씨의 따뜻한 마음씨와 광숙씨를 향한 깊은 사이 느껴지는 글이네요. 정말 멋진 분이셨던 것 같습니다. 그리운 마음과 미안한 마음이 함께 느껴지는 글에서 진심이 전해져 옵니다. 마음이 아프지만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 사랑받는토마토K127068
죽은 장수씨 이야기에서 진심이 느껴졌어요 성격까지 기억되는 캐릭터라 더 애틋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