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결국은 자식에게 지는 것이 엄마이지요.

오늘 세리가 엄마한테 범수와의 교제를 허락받았어요.

그에 고마워 엄마 부비부비~ 하는데 보면서 참 좋더라구요.

뭔가 살살거리는 기분이 들었다고 할까요.

이 드라마의 가족적인 정감 부분이 잘 드러난 장면이라 좋았던 것 같아요.

kbs의 주말드라마의 강점은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가족지상주의 이잖아요.

요즘 드라마들이 너무 강렬하다 보니 심심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가 평일을 치열하게 살고 주말에 편안하게 보고 싶은 것은 이렇게 마음의 잔잔함을 느끼게 해 주는 힐링 포인트가 아닌가 싶어요.

드라마가 막바지로 가고 있는데, 결말 다 이쁘게 끝났으면 좋겠어요.

 

결국은 자식에게 지는 것이 엄마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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