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이둘의 연애 너무 보기 좋아요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안재욱과 엄지원이 서로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이하 '독수리 5형제') 47회에서는 한동석(안재욱 분)이 마광숙(엄지원)에게 진심을 고백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동석은 박정수(박정수)에 대해 걱정했고, "내일 건강검진에서 생각했던 것보다 결과가 안 좋게 나오면 어떡하나 걱정도 되고 이래저래 생각이 많아요. 장모님 젊으셨을 적에 참 대단하셨어요. 곱고 꼿꼿하고 참 단단하신 분이었는데 세월을 이길 수 없나 봐요"라며 털어놨다.



마광숙은 "세월을 이길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우리 다 하루하루 늙어가는 거죠"라며 위로했고, 한동석은 "그래서 광숙 씨한테 참 고마워요. 일만 하다가 어느 날 문득 나도 모르게 늙을 뻔했는데 그래도 아직은 젊은 내가 광숙 씨 만나서 사랑을 하게 되고 또 사랑을 받을 수 있어서요"라며 고백했다.

한동석은 "전화해서 뭐 하냐고 물어보고 밥은 먹었냐고 물어보고 언제 잘 거냐고 물어보고 그냥 그런 걸 물어볼 수 있는 상대가 있다는 게 참 고마워요"라며 전했고, 마광숙은 "나도 요즘 누군가 내 옆에 있다는 게 얼마나 귀하고 든든한 건지 조금씩 느끼고 있어요"라며 밝혔다.

한동석은 "우리 건강하게 오래오래 서로를 아껴주자고요"라며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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