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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애는 그동안의 우리 악행을 반성하고 진즉 그랬어야 했는데
지금이 기회라며 이번에 이겨내고 새로 시작ㅎ자며
본인 기권한건 당신과 우리 가족을 위한 선택이였다고 말하지만
독고탁은 여전히 분노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