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나라를 지키는 고마운 사람들이 다 내 자식 같다는 장미애의 본심

세상 인자함과 다정함을 다 가진 듯한

두 얼굴의 장미애가 LX호텔 아들 군의관

한결에게 줄 밑반찬을 만들어 진해로 내려

가는데 이에 남편 독고탁이 그런 장미애를 

못마땅하게 생각하자 LX호텔 사위 얻으려면 

이 정도는 해야 하지 않냐며 날로 먹으려

한다며 면박을 준다

사실 장미애는 한결보다는 사고로 입원한

오강수에게 더 관심이 있어 진해병원을

찾았던 것~ 오강수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병실에 들려 침실을 정리해 주며 아련한

표정을 짓기까지 하는데...

한결과 만난 장미애는 반찬을 전해주며

어떤 군인이 긴급 이송되던데 라며 휴유증

운운하며 이것저것 물어보자 얼굴도 모르는

병사까지 안부를 묻냐는 말에 약간 당황하며

나라를 지키는 고마운 사람들이 다 "내 자식 

같지 뭐"라며 어색하면서도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

진짜 독수리술도가 아들 오강수가 장미애의 

친아들일지 사뭇 궁금해지는 대목이네요

어떻게 장미애의 아들이 독수리술도가의

집에 입양된 건지 이 드라마의 출생비밀이 

화두가 될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