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정석을 바라보는 눈빛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친구와 함께 캠핑카를 빌려 청해로 떠나, 류 건축사무소란 곳을 기웃거리는 그녀.

이곳에서 뭔가 볼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알고 보니 그녀는 뇌종양 판정을 받은 상태였네요

늘 즐겁지 않은 의대 생활 속에서, 곧 죽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이었을까요?

이제 자유롭게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살고 싶은 듯, 그녀는 청해로 내려왔습니다.

그런데 류 건축사무소 대표 류정석을 바라보는 눈빛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설마 류정석이 자신의 아빠일지 모른다는, 어떤 단서를 가지고 아빠를 찾으로 내려온 것이 아닐까요?

첫, 사랑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