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아들 류보현이 엄마를 붙잡으며 가지 말라고 해도 소용없었습니다. 마치 여행이라도 가듯, 슬픈 발걸음이 아닌 신나는 발걸음으로 출국장으로 향하는 그녀. 사실 그 장면부터 드라마이니까 극적인 연출을 위한 장치로 생각했지, 현실적으로는 참 납득 안되는 장면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