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가 혼자서 류정석을 찾아갑니다. 수술 일정이 당겨졌다고 알리며 엄마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엄마 인생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고군분투예요" 류정석은 말하지 않아도 말 속에 담긴 엄마를 향한 효리의 진심을 알아챕니다. "아저씨가 엄마 많이 좋아해. 엄마 외롭게 안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