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이 병실에서 효리와 시간을 보내는 사이, 지안은 정석과 함께 효리의 친모 초롱의 납골당으로 향합니다. 그동안 약속한 것처럼 효리를 행복하게 만들어주지 못했다는 미안함에 찾아오지 못했었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간절하게 효리를 지켜달라는 말만 반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