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우니까 내가 울 겨를이 없어서 좋긴하다, 친구야" 수술 당일이 됩니다. 그동안 씩씩하던 이숙은 머리를 민 효리를 보자 무너져버립니다. 그와중에도 머리가 자라는데 얼마나 걸리는지 묻는 질문에 효리는 웃음이 터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