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결혼지옥 여섯부부 아내 식물인간 된 충격 이유? 남편 헌신, 모야모야병 뜻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 117회. '여섯부부' 편에서 공개된 아내의 식물인간 판정과 남편의 눈물겨운 간병. 그 충격적인 이유와 ‘모야모야병’이란 병의 의미까지 정리했습니다.

 

 

1. 사랑으로 시작된 여섯 식구의 일상

 

결혼 17년 차 부부. 네 아이와 함께 여섯 식구로 알콩달콩 살아왔던 이들. 그런데 모든 것을 뒤바꾼 셋째 아이의 갑작스러운 병.

2016년, 셋째는 생후 3세에 ‘모야모야병’을 진단받고 두 차례 뇌수술 끝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이의 죽음 이후, 남편은 매달 아이들과 함께 봉안당을 찾으며 “태양이가 외롭진 않을까” 걱정하는 모습이 방송을 통해 공개되었죠.

 

 

2. 아내의 병, 그리고 식물인간 판정

셋째 아이의 죽음 이후 1년. 남편은 또 한 번 큰 시련을 맞습니다.

아내에게서도 모야모야병이 발견된 것.

약물치료 중이던 아내는 명절을 맞아 친정에 내려갔다가 급성 뇌출혈로 쓰러졌고, 결국 식물인간 상태로 판정을 받았습니다.

 

남편은 3년 반 이상 집에서 아내를 직접 간병 중.

식사, 마사지는 물론 호흡 체크까지 1~2시간마다 진행하며, 모든 시간을 아내에게 쏟고 있는 상황입니다.

 

 

3. ‘모야모야병’이란? 뜻과 증상 요약

 

✅ 모야모야병 뜻 : 두개 내 내경동맥 끝부분에서 협착이나 폐색이 발생하며, 그 주변에 이상혈관(모야모야 혈관)이 생기는 희귀 질환입니다.   ✅ 증상 : 뇌출혈, 허혈성 뇌졸중, 두통, 의식 소실 등이 나타나며, 유전적 요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치료 : 수술 또는 약물 치료가 병행되지만, 급성 발작 시엔 회복이 어려울 수 있음.

 

아내와 아이 모두 같은 병으로 인해 생명이 위협받았던 이 가족의 사연이 더더욱 가슴 아프게 다가오는 이유입니다.

 

 

4. 헌신이라는 이름의 외로운 싸움

남편은 직장, 육아, 간병까지 모든 것을 혼자 감당하고 있습니다.

 

자녀 도시락 싸기 봉안당 방문 아내의 마사지와 영상치료 밤새 호흡 체크

 

이 모든 일상이 이어지면서 남편은 만성 수면 부족과 기억력 저하까지 보이고 있는 상태입니다.

오은영 박사는 “사랑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라며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죠.
“모든 걸 혼자 하려 하지 말고, 사랑과 도움은 병행될 수 있다”고요.

 

여러분은 이 방송 보셨나요? 어떤 생각이 드셨는지 댓글로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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