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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 신작 〈어쩔수가없다〉의 원작(도널드 E. 웨스트레이크 소설 ‘액스’), 개봉일(2025년 9월 예정), 주·조연 라인업(이병헌·손예진·박희순·이성민·차승원 등), 개발 비화까지 질문형 소제목과 표로 깔끔하게 정리했습니다.
1. 〈어쩔수가없다〉는 어떤 이야기로 시작하나요?
주인공 유만수(이병헌)는 25년간 몸담은 제지회사에서 하루아침에 해고 통보를 받고 삶의 기반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사랑하는 아내 미리(손예진)와 두 아이, 반려견까지 책임져야 하는 그는 빠르게 재취업을 시도하지만 번번이 실패하며 벼랑 끝으로 몰려요.
그때 만수는 과거 해직자 구범모(이성민)와 손을 잡고, “자리가 없다면 만들어야 한다”는 극단적인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결국 그는 자신보다 스펙 좋은 경쟁자들을 제거해가며 ‘어쩔 수 없는 선택’에 스스로를 몰아가죠.
2. 원작은 무엇이고, 영화와 어떻게 연결되나요?
어쩔수가없다 원작은 미국 작가 도널드 E. 웨스트레이크의 1997년 장편소설 『액스(The Ax)』입니다.
원작 줄거리는 제지회사 중간관리자 버크 데보어가 구조조정으로 해고된 뒤 18개월간 구직에 실패하자,
자신보다 유리한 조건을 갖춘 경쟁자 6명을 리스트업하고 차례로 제거하겠다고 결심하는 블랙코미디 스릴러예요.
2005년에는 코스타 가브라스가 〈액스, 취업에 관한 위험한 안내서〉로 영화화했지만, 이번 박찬욱 버전은 한국적 현실과 인물로 재각색된 완전히 별도의 작품으로 보시면 됩니다.
3. 개발 히스토리는 어떻게 흘러왔나요?
박찬욱 감독은 오래전부터 이 소설을 눈여겨보며 할리우드 프로젝트로 추진했지만 무산되었고, 결국 한국 영화 버전으로 재기획했습니다.
초기에 정서경 작가(〈아가씨〉 공동각본)와 이경미 감독(〈미쓰 홍당무〉)이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했으나 현재는 정서경 작가가 빠지고, 이경미 감독·이자혜 작가·돈 맥켈러(〈동조자〉 각본 참여)가 함께 각본을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협업 방식은 박찬욱 감독 작품에서 익숙한 ‘사단 시스템’답게 보이죠.
4. 언제, 어디서 볼 수 있나요?
개봉일은 2025년 9월 국내 극장 개봉 예정입니다. 정확한 일자는 추후 확정 예정이니, 가을 개봉 소식만 먼저 기억하면 좋아요.
현재 기준으로는 극장 개봉 후 VOD/OTT 유통이 예상되지만, 어떤 플랫폼인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러닝타임·등급 역시 공식 발표 전이라 미정이지만, 원작 특성상 청소년 관람불가 또는 15세 이상 관람가 가능성이 큽니다.
러닝타임도 박찬욱 표 드라마틱 스릴러 특성상 130분 내외로 점쳐지지만, 이는 공개 뒤 확인해야 정확합니다.
5. 출연진은 누가 맡았고, 어떤 캐릭터를 보여주나요?
주요 캐릭터 & 배우
미리 | 손예진 : 밝고 다재다능한 만수의 아내. 남편 실직 후 가족을 지키려 강단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손예진 특유의 현실감 있는 감정선을 기대하게 합니다.
구범모 | 이성민 : 제지업계 베테랑이지만 지금은 구직자. 만수와 이해관계를 공유하며 동행하는데, 이성민의 묵직한 존재감이 빛날 파트죠.
최선출 | 박희순 : 제지회사 반장. 예고편에서는 놀라는 표정만 스치지만, 회사 내부의 핵심 정보를 쥐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아라 | 염혜란 : 구범모의 아내로, 경제적·정서적 곤궁 속에서도 남편과 함께 버티는 현실적인 캐릭터입니다.
고시조 | 차승원 : 만수의 또 다른 강력한 경쟁자. 카리스마와 여유를 동시에 지닌 차승원이 어떤 변주를 보여줄지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기타 : 박희순, 유연석 등 이름만 나와도 믿고 보는 배우들이 조연으로 포진해 기대를 더합니다. |
6. 왜 제목이 ‘어쩔수가없다’일까요?
원작의 핵심 정서가 “내가 살기 위해 누군가를 쓰러뜨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적 뉘앙스로 번역된 제목 ‘어쩔수가없다’는 “정말 선택지가 없었다”는 주인공의 자기 합리화·절박함까지 담아냅니다.
한국 사회의 경쟁 서사, 가장의 책임감, 중년 남성의 위기 등을 함축하면서도 일상어처럼 툭 던지는 표현이라 더 강렬하게 와닿습니다.
7. 한눈에 보는 ‘정보 요약 표’가 필요하다면?
항목 | 내용 |
원작 | 도널드 E. 웨스트레이크 소설 『액스(The Ax)』(1997) |
장르 | 스릴러, 블랙코미디, 드라마 |
감독/각본 | 박찬욱 (공동 각본: 이경미, 이자혜, 돈 맥켈러) |
주연 | 이병헌(유만수), 손예진(미리) |
조연 | 박희순(최선출), 이성민(구범모), 염혜란(아라), 차승원(고시조), 유연석 外 |
개봉(공개) 시기 | 2025년 9월 국내 개봉 예정 |
배급/OTT | 미정(극장 개봉 후 VOD/OTT 예상) |
러닝타임/등급 | 미정(추후 공식 확정) |
8. 예고편(티저)은 어떤 분위기를 보여줬나요?
1분이 채 안 되는 짧은 티저지만, 모든 주연급 배우가 얼굴을 비추며 긴장감 있는 쇼트를 선보였습니다.
이병헌의 굳은 표정, 손예진의 단단한 눈빛, 차승원의 여유로운 카리스마가 번갈아 나와 “이 영화, 사람 냄새와 피 냄새가 함께 난다”는 느낌을 풍겼죠.
음악과 편집 역시 박찬욱 특유의 서늘한 유머와 잔혹미를 슬쩍 드러냈습니다.
9. 관객은 무엇을 기대하면 좋을까요?
(1) 박찬욱식 블랙 유머 + 사회 풍자: 원작의 블랙코미디 정서를 한국 현실에 맞게 비틀며, 불안정 노동·중년 가장의 책임·능력주의 경쟁 사회를 날카롭게 비판할 가능성이 큽니다.
(2) 이병헌·손예진의 ‘연기 본색’ 충돌: 7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오는 손예진과, 광폭과 절제를 오가는 이병헌의 연기가 부딪히며 생기는 전기가 포인트가 됩니다.
(3)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등 각기 다른 결을 가진 배우들의 존재감이 이야기의 리듬을 풍부하게 채울 겁니다.
(4) 미장센과 편집: 박찬욱 월드 특유의 정교한 프레임, 색감, 그리고 아이러니한 편집이 원작보다 더 한국적 감각으로 진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10. FAQ: 궁금한 점들, 여기에서 정리해볼까요?
Q1. 원작은 어디서 읽을 수 있나요?
A1. 『액스(The Ax)』는 국내 번역본으로 ‘엑스’ 혹은 ‘도끼’라는 제목으로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절판·개정 여부는 서점마다 다르니 온라인 서점에서 확인해보세요.
Q2. 2005년 영화 〈액스, 취업에 관한 위험한 안내서〉와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A2. 동일 원작을 바탕으로 한 영화지만, 국가·배경·인물·연출 톤이 완전히 다릅니다. 박찬욱 버전은 한국 현실이 더 짙게 반영된 전혀 다른 해석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Q3. 이 작품도 박찬욱 특유의 ‘잔혹함’이 있나요?
A3. 경쟁자 제거라는 소재상 폭력성이 등장할 확률이 높습니다. 다만 그 방식이 잔혹함과 블랙코미디를 오가는 박찬욱만의 미학으로 표현될 가능성이 크죠.
Q4. 손예진은 왜 7년 만에 스크린 복귀인가요?
A4. 2018년 〈협상〉 이후 드라마(〈사랑의 불시착〉 등)에 집중했지만, 이번 작품에서 다시 영화로 돌아오며 다양한 감정선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Q5. 박찬욱 감독은 왜 ‘가을 개봉’을 선택했나요?
A5. 전작 〈헤어질 결심〉이 여름 개봉으로 분위기 대비 시기가 안 맞았다는 평가가 있었고, 이번엔 이야기 톤에 맞춘 가을 개봉으로 감성·분위기를 강화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Q6. OTT 바로 공개되나요?
A6. 현재는 극장 개봉 후 순차적 유통이 일반적입니다. 정확한 OTT 파트너는 추후 발표를 기다려야 합니다.
가을, 방아쇠를 당긴 건 누구일까요?
2025년 9월, 박찬욱 감독이 던지는 “정말 어쩔 수 없었나요?”라는 질문에 여러분은 어떤 답을 내릴지 궁금해집니다.
더 알고 싶은 정보나 업데이트가 필요하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개봉일까지 계속 추적해서 보완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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