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그렇지만 안락사 얘기한게 나중에 어떻게든 김영란의 발목을 잡을 것 같아서 불안해요 문성근 배우님 특별출연이셨는데 역시 아우라가 압도적이셨어요
시한부인 회장은 여주인공 김영란(=부세미)에게 초 고액의 재산을 상속해주는 댓가로 자신의 사후 자신의 인생을 괴롭게하고 인성 역시 엉망인 의붓자식들을 회사에 얼씬도 못 하게 주주총회에서 제대로 견제하라고 하네요
그리고 안락사를 희망하는데 약물을 투입하는 주사 버튼을 김영란이 누르라고 하는데 아무리 그래도 살인자가 되는 일이니 김영란은 거절했다가 자신의 막장 엄마로 인해 결국 승낙을 하는데 회장은 권총으로 자살을 해버렸네요
고생많고 박복한 김영란의 인생을 보며 죽은 자신의 딸을 떠올리는 것 같던 회장이에요
결국 김영란에게 짐을 덜어준 거 같긴 하지만 그래도 늘 누군가에게 이용만 당하고 박복히 살던 김영란은 자신을 지지해준 회장을 위해서도 의붓자식들에게 제대로 복수를 하기로 다짐하네요
드라마의 서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