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결혼지옥'에서 등장한 '과녁 부부'의 이야기가 정말 충격적이었어요.😢 특히 이미 이혼한 상태로 출연해 더 화제가 된 듯 합니다.
이 부부는 서로의 마음을 맞추지 못해 끊임없는 갈등을 겪고 있는데, 아내는 남편이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고 불특정 다수의 여성과 감정 교류를 하는 정신적 외도를 하고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두 사람의 대화는 불통에 이르렀고, 감정의 골이 깊어만 갔습니다.
부부의 갈등은 과거의 상처를 끄집어내며 더욱 격화되었어요. 남편이 아내에게 물건을 던졌다는 이야기, 아내가 시어머니를 때렸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상황은 점점 심각해졌습니다.
결국 아내는 남편에게 집을 나가라고 요구했고, 남편이 움직이지 않자 경찰을 부르며 큰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아내는 남편의 폭력적인 성향 때문에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여러 차례 경찰을 불렀다고 설명했어요. 오은영 박사님도 "가정 폭력은 범죄"라며,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맞다고 말씀하셨죠.
아내는 방송에서 남편에 의해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된 적이 있다는 이야기도 털어놓았습니다. 시어머니와의 언쟁을 녹음한 후, 남편이 정신병원 관계자와 상의해 아내를 강제 입원시켰다고 해요. 남편은 아내가 술을 마시면 행동이 과격해져서 걱정돼서 그런 조치를 취했다고 해명했지만, 이 사건 이후 부부 사이의 갈등은 더욱 깊어졌다고 합니다. 😔
또한, 아내는 술을 통해 화를 다스리려고 했다고 고백했는데, 오은영 박사님은 이를 알코올 의존성의 문제로 지적하셨어요. 술을 마시면 감정 제어가 안 된다는 점이 오히려 문제를 더 키운다는 지적이었죠. 특히 모든 원인을 남편 탓으로 몰며 의심을 이어가고 있으니 문제를 달리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오은영 박사님은 이들 부부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어요. 아내에게는 "술을 마시면 안 된다"며 화난 마음을 치료해야 한다고 하셨고, 남편에게는 아내와 감정적으로 교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아이들 앞에서의 경찰 출동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부부가 서로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명확히 하셨어요.
이번 에피소드를 보면서 부부 간의 갈등이 얼마나 심각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 갈등이 아이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어요. 😥
혹시 놓치신 분들은 재방송이나 OTT를 통해 꼭 다시 보기를 추천드려요.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중요한 에피소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