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우와~~ 좋아하는 배우님과 우연히 만나 사진 찍었어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배우님!!!

 

박철민 배우님이신데요~~~ ^^

 

 

따란 사진보니 누군지 아시겠죠? ^^

뭐 요즘 드라마에 워낙 많이 나오시기도 하고 영화에도 많이 나와서 아시는 분 많아지셨지만 

저는 이 배우님을 연극무대에서 처음 만났거든요.

 

늘근 도둑이야기라는 연극이였는데 진짜 얼마나 연기를 잘하시는지 연극 보는 내내 웃다가~~ 

이 배우님에게 빠져들었죠~

진짜 오래 이 연극을 매해 하고 계세요..

 

늘근 도둑이야기는 1989년에 초연을 해서 현재까지 하고 있는 롱런 연극인데요.

대통령 취임특사로 풀려난 늙은 도둑들이 풀려난지 사흘만에 또 미술관으로 도둑질을 하러갔다 잡히는 연극인데 연극속에 덜 늘근도둑과 더 늘근 도둑 그리고 멀티 단 3명만 출연하는 연극이예요.

박철민님이 이 연극을 21년째 하고 계시다고 하죠~

 

미술관에서 도둑질을 하며 나누는 대화부터 잡혀 취조 받으면서 하는 대화들이 정말 웃음을 자아내는 연극인데요. 관객소통하는 참여형 연극이라 더 몰입이 잘된답니다.

혹여 안보셨다면 꼭 보시길 추천드려요~~ 

진짜 배꼽잡다 오실 거예요~~ 저도 올해 오랜만에 또 보러 가려고 합니다.

 

박철민 배우님하면 에드립으로 정말 유명한데요...

실제 이 연극 속에서도 실수로 핸드폰을 안끄고 들어온 관객 때문에 분위기가 깨진적이 있는데 ㅋㅋ

박철민 배우님이 전혀 당황하지 않고 에드립으로 넘어가는 것을 제가 직접 보기도 했죠....

관객석이 자지러지게 웃으며 넘어갔답니다.

 

최근에는 용감무쌍 용수정에서 용수정 아버지로 나오셔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셨는데

안타깝게도 드라마 속에서 죽임을 당하셔가지고..............;;;;

 

아!! 하여간 제가 이렇게 박철민 배우님의 팬인데요...

얼마전에 지인들과 이수역에서 통닭을 먹는데~~~

두둥!!!! 배우님도 지인들과 치맥하러 오신거 있죠???

 

일행들한테 대박!!! 나 저 배우 팬이야!!! 호들갑을 막 떨고 있는데

일행분들이랑 즐기러 오셨는데 사인받고 사진찍어달리긴 민망해서 그냥 조용히 있었는데...

어떤 분이 용기내서 사진을 찍지 모예요~~ ㅋㅋ

 

다행히도 배우님이 너무 흔쾌히 사진 찍어주시는걸 보고 저도 일행들과 용기를 내서~~ 우다다다

가서 저 진짜 팬이라고 늘근 도둑이야기 정말 여러번 관람했다고 했더니

활짝 웃으시며 사진을 찍어주셨답니다.

 

사진은 배우님 일행분이 찍어주셨는데 알고보니 진짜 유명한 방송드라마 작가님이라고....

세상에나 영광이였네요~~~

 

 

생각보다 훨씬 마르셨더라는~~~ ㅎㅎ 저의 지인들은 초상권이 있으니깐 ㅋㅋㅋㅋ

제 얼굴만 공개하는 걸로 ㅋㅋㅋㅋㅋ

 

배우님이랑 사진찍은거 너무 좋아서 만나는 사람한테마다 자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