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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양민혁은 런던 히스로 공항에 도착했다.
입국장을 빠져나온 양민혁은 토트넘 관계자와 인사를 나눴고, 이어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잊지 않겠습니다, 강원. 런던에 잘 도착했습니다"라고 글을 올리기도 했다.
'2006년생' 양민혁은 올해 K리그 최고의 샛별이다.
강원과 준프로계약을 맺고 K리그에 데뷔한 그는 전 경기(38경기)에 출전해 12골 6도움을 기록, 팀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시즌 후에는 K리그1 영플레이어로 뽑히기도 했다.
지난 7월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이적을 확정한 양민혁은 올해까지 강원에서 뛴 뒤 영국으로 건너가기로 했다. 당초 내년 1월 런던으로 떠날 예정이었지만 토트넘 구단의 요청으로 일찍 합류하게 됐다.
양민혁은 내년 1월 1일부터 경기에 나설 수 있고, 그 사이에 취업비자 발급과 현지 적응에 힘쓸 계획이다.
바로 1군에서 뛸 수 있을지 모르지만 EPL로 간 만큼 더욱 열심히 해서 꼭
토트넘 경기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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