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오요안나 카톡으로 지목된 가해자 4명 논란 정리 (+유가족 증언)

MBC 기상캐스터 故 오요안나의 사망 이후, 카톡을 통해 밝혀진 가해자로 지목된 4명(이현승, 김가영, 최아리, 박하명)과 그들의 논란을 정리합니다. 유족 증언과 MBC 진상조사위원회 발표 내용을 확인하세요.

 

 

MBC 기상캐스터 故 오요안나의 사망을 둘러싼 직장 내 괴롭힘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그녀가 생전에 남긴 카톡 메시지와 유서를 통해 가해자로 지목된 4명의 이름이 밝혀지면서,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MBC 내부에서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해당 기상캐스터 4명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오요안나 카톡으로 지목된 가해자 4명과 관련 논란, 유족의 증언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오요안나 카톡 속 단톡방, '왕따' 정황 드러나

 

유족이 공개한 오요안나의 카톡과 유서에 따르면, MBC 기상캐스터 일부가 포함된 단톡방에서 그녀를 향한 뒷담화와 따돌림이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특히 기상캐스터 6명 중 4명이 별도의 단톡방을 운영하면서 오요안나를 배제했고, 이곳에서 그녀를 조롱하는 내용이 오갔다고 합니다.

 

공개된 카톡 내용 일부는 다음과 같습니다.

 

"아침 방송 하는데 술 냄새 나." "몸에서 냄새가 난다." "후배라고 취급하지 말자." "자기애 강하고 공감 능력 떨어진다."

 

뿐만 아니라, 오요안나가 방송 출연 기회를 얻었을 때도 "네가 유퀴즈에 나가서 무슨 말을 할 수 있냐?"라며 비아냥거렸다고 유족은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내용이 밝혀지면서 오요안나를 괴롭힌 가해자로 지목된 4명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2. 가해자로 지목된 4명, 누구인가?

 

현재 유족과 네티즌들 사이에서 오요안나를 괴롭힌 가해자로 지목된 4명은 MBC 기상캐스터 이현승, 김가영, 최아리, 박하명입니다.

 

 

① 이현승 (1985년생)

 

세종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전공 2010년 MBC 기상캐스터 공채 입사 (현재 MBC 최고참 기상캐스터) 일본 웨더뉴스 글로벌 웨더자키 12기 출신 한때 쇼핑몰 운영 후 폐쇄 2018년 트로트 가수 최현상과 결혼, 슬하에 아들 1명 인스타그램: @sweeths_ (현재 댓글 기능 비활성화)

이현승은 MBC 기상캐스터 중 최고참으로, 방송국 내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였습니다. 그녀가 단톡방 내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② 김가영 (1989년생)

 

숙명여대 무용과 전공 2018년 MBC 기상캐스터 공채 합격 과거 지역 방송국 및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사내 아나운서 경력 예능 프로그램 및 광고 출연, ‘골 때리는 그녀들’ FC 원더우먼 멤버 인스타그램: @_thegayoung (팔로워 18.1만 명)

김가영은 가해자로 지목된 인물 중 대중적 인지도가 가장 높은 인물입니다. 

 

특히 여러 예능 출연으로 얼굴이 널리 알려져 있는 만큼, 그녀에 대한 논란이 더 크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③ 최아리 (1989년생)

 

한양대학교 ERLCA 무용학 전공 2018년 MBC 보도국 기상팀 입사 과거 KBS 제주방송총국 기상캐스터 경력 현재 MBC 뉴스데스크 평일 기상캐스터 인스타그램: @soul.ri

 

최아리는 오요안나와 같은 시기에 입사한 기상캐스터로, 과거 KBS 제주방송총국에서 기상캐스터로 활동한 이력이 있습니다.

 

 

④ 박하명 (1989년생)

 

한동대학교 공연영상학과, 상담심리학 복수전공 2018년 MBC 기상캐스터 공채 합격 현재 MBC 뉴스투데이 및 930MBC 뉴스에서 기상 예보 담당 과거 SM엔터테인먼트 소녀시대 연습생 제안 경험 인스타그램: @happyhm3

박하명은 과거 소녀시대 연습생 제안을 받았던 이력이 있으며, 현재는 MBC에서 기상캐스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3. 유족이 밝힌 증언과 법적 대응

 

 

오요안나의 유족들은 그녀가 생전에 남긴 유서 17장, 카톡, 녹음 파일 등을 공개하며 직장 내 괴롭힘이 사망의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오요안나는 2021년 MBC 프리랜서 기상캐스터로 합격 ◻ 2022년부터 직장 내 괴롭힘이 시작됨 ◻ 선배들이 오보 책임을 떠넘기거나, 업무 스트레스를 가중시킴 ◻ 퇴근 후에도 강제 호출 및 장시간 업무 지속 ◻ 유퀴즈 출연 이후 괴롭힘이 더욱 심화됨

현재 유족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직장 내 괴롭힘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4. MBC의 입장과 진상조사위원회 진행 상황

 

논란이 확산되자 MBC는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유족과 네티즌들은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른 후에야 조사를 시작한 점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습니다.

 

 

☑️ MBC의 공식 입장

 

"고인이 생전에 고충을 담당 부서에 알린 적이 없다." "유족이 원한다면 진상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그러나 유족은 오요안나가 동료들과 상사에게 피해 사실을 알렸음에도 불구하고, 사측이 방관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오요안나의 사망을 둘러싼 논란은 단순한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MBC 내부 조직 문화의 문제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MBC 기상캐스터 4명이 가해자로 지목되었으며, 진상조사위원회가 제대로 된 조사를 진행할지, 그리고 유족이 원하는 진상 규명이 이루어질지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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