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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이 엄마 일로 심란한데 그나마 동주가 있어 한 번씩 웃기도 하네요
처음엔 씁쓸한 미소였는데
니 잘못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아무도 없으니 그런 한심한 얼굴 하지 말라고
그래도 쭈굴해 하는 동주보고는 뭐라 한소리 하고는
음악으로 위로하 듯 헤드폰 씌워주고 쿨하게 자리를 뜨네요
한나식 위로인가 봐요
그렇게 잠시나마 웃는 동주
캡처하면서 알았는데 위로처럼 날 웃게 하고 하는
노래 가사가 지금 이 상황이랑 똑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