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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회차가 좀 많이 남아서 이대로 싱겁게(??) 퇴장하지는 않을 것 같긴 했지만
그렇지만
임신이라니;;;
와중에 김지상은 재희에게 상처주기 싫다고 최사라에게 너와 재혼생각은 없다고 대못을 박아버리고....
김지상 이놈도 대체 뭐하는 xx(험한말.......) 인지?
그런 상황에서 임신이라니...
상황이 매우 복잡해지긴했네요.
어쨌든 최사라를 향한 정우진의 사이다 일침과
점점 마음의 거리가 가까워지는 은경과 재희 장면은 훈훈했습니다.
작가님이 당근과 채찍을 아주 제대로 사용하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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