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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조사관이 지상의 집에서 면접하는 날 재희는 아빠와 함께 어릴때부터 다녔던 꽃축제를 가서 아빠에게 묘한 말을 건네죠
"난 아빠가 한번 좋아하면 싫증내는걸 본적이 없었는데. "
재희의 속마음은 엄마를 좋아해서 결혼했고 싫증나지 않을 테니 이혼하지 말라는 뜻이었어요.
그러나 이를 못들은채 넘어가는 김지상
그날 아빠 집에 간 재희는 새방을 둘러보다 서랍속에서 초 음파 사진을 발견하고 충격을 받아요
재희 보라고 일부러 이 짓 해놓고 간 사라. 정말 뻔뻔하고 사악한 상간녀였어요.
사실 이모로 불렀던 최사라가 아빠의 내연녀라는 걸 직접 눈으로 목격했던 재희였고
이복동생까지 생겼다는 걸 알았으니 얼마나 가슴아팠을까 재희는 홀로 숨죽여운다.
재희가 늘 안고 사는 책 어린왕자를 보게 된 은경 또한 딸의 심정을 알게되어 마음이 더 아파오고,
항상 침대에서 어린왕자를 읽어 주던 김지상도 깊은 생각으로 밤을 세우는데...
"이 장미가 그토록 소중하게 만든 건 네가 너의 장미에게 소비한 시간 때문이야.
그러나 너는 잊으면 안 돼.
네가 길들인 것에 너는 언제까지나 책임이 있어. 너는 네 장미한테 책임이 있어."
.
이 대목이 부모로써 아이에게 책임을 져야 한다는 뜻으로 이혼하지 않고 김지상이 사죄하고 서로 별거하거나 재결합 하는 결론으로 날 것 같네요.
작성자 사려깊은해바라기D117072
신고글 숨죽여 흐느끼는 재희와 밤새 생각이 깊은 두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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