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랑 시간을 많이 보냈다곤 하지만 이제 엄마랑 살기로 마음 먹었으면 변화도 있어야된고 봐요. 아직 어린친구지만 엄마를 선택했을 땐 똑똑하고 현명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재희가 파를 안먹는것도 엄마는 몰랐잖아요. 재희가 그걸 모를리도 없고.. 아이랑 그동안 함께하지 못한 미안함때문에 쩔쩔 매는건 이해하는데 ㅠㅠ 그냥 차은경이 너무 안쓰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