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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반은 정말 재밌게 달렸어요
중간부터 어느샌가 조금씩 간격을 두고 보게되고
약간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먼
배우분들의 연기력 하나와 여러 참신한 소재들 정말 좋았어요
이제 마지막 유종의 미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