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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에 첫 출석 후 차은경은 오대규에게 사적인 대화를 제안했고, 이후 자신을 찾아온 정우진에게 "내가 보기엔 오대규 대표님 이혼할 마음이 전혀 없으신 거 같은데 내가 잘못 본 거냐, 합의 조건 달라고 연락을 하는데 시간만 끈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우진은 "외로우면 언성 높이는 전형적인 가부장 남편이다. 사모님도 답답하신 거 같다. 중재를 바라시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오대규는 결국 차은경과 한유리의 노력에 자신의 태도를 뒤돌아 봤고, 아내 앞에 무릎 꿇으며 "고맙고 미안했다. 애연아. 내가 나가서 일할 수 있었던 거 다 당신 희생 덕분이다. 우진이 키워준 것도 너무 고맙고 미안한데 내가 옛날 사람이라 한 번도 말을 못 했다. 내가 참 못났다"라고 사과했다. 박애연은 오대규의 진심 어린 사과에 오열하며 "나도 똑같지 뭐. 당신 고생한 거 안다. 근데 나 너무 자존심 상하고 외로웠다. 30년간 항상 혼자였다"고 진심을 고백했다.
정우진은 화해 후 돌아가는 숙모 박애연에게 "두 분 오늘 좋은 시간 보내세요. 들어가세요. 어머니"라고 말했다. '엄마'라는 단어에 감동한 박애연은 "그래 우진아 집에서 보자"라며 정우진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줬다.
이거보고 너무 훈훈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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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쾌한포인세티아C212189
신고글 굿파트너 훈훈했던 장면!!! 감동인듯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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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