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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나라는 유독 작품 속에서 남편 복이 없다. SBS ‘황후의 품격’과 ‘VIP’, MBC ‘한번 더 해피엔딩’ 속 남편들은 외도를 저지르거나 범죄를 저질렀다. 장나라는 이를 두 눈으로 목도했다.
SBS ‘굿파트너’ 속 남편 김지상(지승현 분)도 그랬다. 김지상은 이혼 전문 스타 변호사가 된 차은경(장나라 분)이 일에 바빠지자, 바쁜 아내를 핑계로 아내의 비서 최사라(한재이)와 불륜을 저질렀다.
장나라도 SBS 드라마 ‘굿파트너’ 종영 인터뷰에서 “제 인생에서 만난 역대급 빌런 캐릭터”라며 분노하듯 말했다.
“김지상이 외도 후 이혼 소장을 받고 나서 ‘어떻게 된 거야?’라고 차은경에게 전화하는 장면이 제일 기억에 남아요. ‘내 사무실에 CCTV라도 달았느냐’고 물었는데 ‘어떻게 저따위로 생각할 수 있지’ 싶었죠. 그 사람은 사랑, 동반자에 대한 개념이 무엇인지 모를 것 같아요. 너무 화가 났어요.”
장나라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분노도 극에 달했다. 과몰입한 시청자들은 드라마 공식 채널 영상에 찾아가 욕설을 내뱉기도 했다. 이에 지승현은 ‘대국민 사과 영상’을 올리는 등 기막힌 마케팅을 펼치기도 했다. 덕분에 지승현을 향한 미운 감정은 사라졌지만, 김지상은 최악의 인물로 꼽힌다.
“저도 왜 이렇게 나쁜 남편을 만나게 된 건지 모르겠어요. 하다 보니까 많이 하게 돼서 저도 깜짝 놀랐죠. 지승현씨에게 죄송스러웠어요. 다 던져주신 덕분에 드라마는 잘 살았는데. 댓글이 살벌하더라고요. 깜짝 놀랐어요.”
실제로는 행복한 결혼 생활 중인 장나라는 불륜 드라마에 연이어 나오고 있는 상황에 대해 “이 작품은 남편 때문에 출연했다”라고 말했다.
“남편이 추천한 작품이에요. 그래서 드라마 잘 된 거에 본인이 일등 공신이라는 이야기를 해요. 사실 전작에서 체력적으로 힘들었고 좀 지친 상황이었는데 남편이 대본을 보고 ‘어딜 쉬냐, 지금 쉴 때가 아니다’라고 강력히 말했어요. 남편이 ‘굿파트너’는 ‘정말 잘했다’라고 해서 다행이에요.”
저도 굿파트너가 아니였다면 장나라님을 '로맨틱코미디'만 잘하는 여배우로 오해하며 살았을지도...
작성자 뛰어난하마G116429
신고글 드라마에서 지지리도 남편복은 없었지만 연기력 하나만큼은 인정받은 <굿파트너> 장나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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