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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잘 안챙겨보는데 고윤정님 나온대서 봤거든요
예능에 자주 나오는 편도 아니고 이미지도 조용한 편이라 궁금했는데,
말하는 거 하나하나 진심이 느껴지더라구요.
그림 얘기할 때도 그렇고, 연기 시작하게 된 계기나 첫 오디션 얘기 들으면서 그냥 목소리 자체가 너무 이쁨
그리고 뭐든 직접 그리고 챙기는 스타일인 것도 너무 멋졌고요
신원호 감독님이 커피차에 응원 멘트 써준 거랑, 스태프들한테 롱패딩 선물한 얘기 듣고 마음까지 예쁜 사람이라는 게 확 느껴졌어요. 그냥 배우가 아니라 사람이 참 괜찮은 느낌? 앞으로도 오래오래 보고 싶은 배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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