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절절한 그리움을 표현한 이태리님의 님이여

이태리님을 아직도 많은 분들이 순풍산부인과의 정배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역배우 출신 배우들이 과거의 꼬리표를 떼고자 부단히들 애를 쓴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민호라는 동명이인 배우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민호라는 본명 대신

부모님께서 지어주신 이태리라는 활동명으로 바꾸기도 했습니다.

잘생긴 트롯은 분명 이태리님의 배우 인생에 전환점이 되는 계기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님이여 무대는 한편의 수묵화를 보는듯한 배경과 무대의상으로 한복을 택해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무대를 보여주려 했습니다.

전문가수가 아니라 노래 실력이나 무대 매너는 좀 부족할 수 있었지만

얼굴을 클로즈업한 모습을 보면 눈시울이 붉어진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배우의 연기력과 감정표현의 모습이 돋보이는 무대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