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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빛으로 물들이 무대에서 봄내음을 물씬 느낄 수 있었던 지지않아팀의 무대였습니다.
설레이는 마음을 당신이 좋아로 잘 표현한 무대라 생각했어요.
지승현, 양지은 주연의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