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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진님은 강문경님의 지목을 받으면서 대결이 성사되었어요
그런데 태진님이 불타는 장미단에서 강문경님을 만나 패한 경험으로
인해서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두려움을 내비치셔서 무대전부터
굉장히 떨렸는데요 ㅎㅎ
손태진님은 백설희 - 봄날은 간다 노래를 불러주셨는데
긴장감은 넣어두고 본인만의 색깔로 봄날은간다를
재해석해서 불러주셨어요
연분홍 첫소절부터 몰입이 확 되었고
탄탄한 가창력과 폭풍 성량으로 저음과 고음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고급스럽고 안정감 있는 보이스로 심금을 울리는 무대였습니다
해성님도 ㅋㅋㅋ첫소절 듣자마자 오~ 감탄하면서
자막이 나오는데 " 반했성 " 너무 귀여웠어요
<꽃이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우는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별이 뜨면 서로 웃고 별이 지면 서로 울던
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
끝까지 감정몰입하며 애잔한 감정을
불태워주셨고 오히려 담담히 부르는게
더 애닳고 가슴저렸네요
강문경님한텐 비록 졌지만 졌잘싸라고 하죠?
졌지만 잘 싸우신 손태진님!
이번 무대 보고 감동 많이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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