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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이혁님 한일톱텐쇼에 나와서 소찬휘님 tears 진짜 너무 잘 부르네요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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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님 한일톱텐쇼에 나와서 소찬휘님 tears 진짜 너무 잘 부르네요 대단합니다

 

 

'한일톱텐쇼'에서 이혁이 소찬휘의 'Tears'를 부르는 걸 보고 진짜 오랜만에 온몸이 짜릿해지는 느낌이었어요. 이 노래, 소찬휘 언니의 원곡이 워낙 레전드라 예전부터 너무 좋아했는데, 이혁이 부르니까 완전 새롭게 다가오더라구요~ 그 특유의 허스키하고 깊은 목소리가 노래의 애절함을 한층 더 끌어올려서, 듣는 내내 가슴이 쿵쾅쿵쾅 뛰었어요. 이혁이 록커로 유명한데 이렇게 감성적인 곡을 소화할 줄 아는 모습이 너무 놀라웠네요.

무대가 시작되자마자 이혁이 무대 중앙에 서서 조명을 받는데, 분위기가 확 바뀌었어요. “눈물이 주룩주룩 흐르는 건”이라는 첫 구절을 부를 때, 그 목소리가 살짝 갈라지면서도 힘이 실려서 진짜 소름 돋았어요. 원래 소찬휘 버전은 강렬하고 파워풀한 느낌이 강했잖아요? 근데 이혁은 그걸 자기 스타일로 재해석해서, 좀 더 애잔하고 깊은 감정을 담아내더라구요. 특히 “내 맘이 아파서”라는 부분에서 고음을 쭉 뽑아낼 때, 그 울림이 스튜디오를 넘어 화면 밖까지 전해지는 느낌이라 저도 모르게 숨을 멈췄어요. 무대 연출도 한몫했는데, 뒤쪽에 물방울처럼 떨어지는 조명 효과가 이혁의 노래랑 딱 맞아서 더 감성적으로 다가왔어요.

이혁의 보컬이 진짜 빛난 건 후반부였어요. “눈물이 나를 적시고”라는 가사를 반복하면서 점점 감정을 쌓아 올리는데, 그 목소리에 힘이 실리면서도 부드럽게 마무리되는 게 너무 매력적이었어요. 록커 특유의 강렬한 에너지를 살짝 억제하면서도 감정을 터뜨리는 모습이, 이혁만의 색깔을 제대로 보여줬어요. 혼자 부르는데도 마치 소찬휘와의 듀엣처럼 풍성하게 들리더라구요. 무대 끝나고 나서 손태진이랑 마이진이 “이혁 형 목소리 진짜 대박이다”라며 감탄하는 모습 보니까, 저만 느낀 게 아니었나 봐요. 현장에 있던 관객들도 다들 숨죽이고 듣다가 끝나니까 박수 폭발하더라구요.

가사 전달력도 정말 최고였어요. “너를 잊으려 해도 잊을 수 없어”라는 구절에서 이혁이 살짝 눈을 감고 고개를 숙이며 부르는데, 그 한 마디에 사랑했던 사람을 떠나보내는 아픔이 다 담겨 있는 것 같았어요. 이혁이 노래하면서 손으로 가슴을 살짝 누르는 제스처를 했는데, 그게 또 진심이 느껴져서 더 뭉클했어요. 원래 'Tears'는 강렬한 보컬로 유명한 곡인데, 이혁은 그걸 자기만의 감성으로 풀어내서 또 다른 명곡으로 만들어버린 느낌? 방송 끝난 뒤에도 그 여운이 안 가셔서, 다시 돌려보면서 한참 감상에 빠졌네요.

인생의 어떤 순간, 잊지 못할 사랑의 아픔을 노래로 이렇게 잘 표현할 수 있다니, 진짜 너무 잘 봤어요. 이혁이 록뿐만 아니라 이런 감성적인 곡에서도 이렇게 멋진 무대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게 너무 감동이었고, '한일톱텐쇼'에서 이런 퍼포먼스를 볼 수 있어서 더 특별했어요. 'Tears'를 이혁 버전으로 다시 듣고 싶을 만큼 마음에 깊이 남았어요. 이 노래 틀어놓고 한참을 멍하니 여운에 젖고 싶네요. 이혁 팬 아니었어도 이 무대로 팬 될 뻔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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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련된허머스J24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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