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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단짝 대결로 서주경X강문경님이
한 팀으로 나왔는데 두분이 함께한지 벌써 13년차라고
하시더라구요 ㅎㅎ
서주경님은 "다채로운 색을 입혀주면 멋진 소리가
나오겠구나 생각했다" 라면서 강문경님을 발굴한
계기를 말씀하셨고 강문경님은
"시골에서 올라와 늘어진 목티에 땀 많은 연습생이었다"며
말씀하시는데 두분 인연이 보통 인연이 아니였네요 ㅎㅎ
서주경님의 탁월한 안목이 지금의 문경님을 있게 한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됬어요
두분은 황정자님의 <처녀 뱃사공> 듀엣무대를 보여주셨어요
처음 1절은 강문경님의 정통트롯과 간드러지는 음색&창법으로
아주 구수하면서도 감칠맛나게 불러주셨고 옆에서 같이 리듬타며
응원하는 모습을 보이는 서주경님은 2절에서 레전등 등판을
보여주셨어요 ㅋㅋㅋ
퍼포먼스와 제스처까지 두분이서 딱딱 맞는데
너무 좋았고 강문경님이 서주경님을 많이 존경하고
있는게 무대에서 보일만큼 아주 멋진 무대였습니다^^
<낙동강 강바람이 앞가슴을 헤치면
고요한 처녀 가슴 물결이 이네
오라비 제대하면 시집 보내마
어머님 그 말씀에 수줍어 질 때
에 헤야 데 헤야 노를 저어라 삿대를 저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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