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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했던 그 사람을 몇 미터 앞에다 두고
나는 나는 말 한마디 끝내 붙일 수 없었다
마주 앉은 사람이 누구인지 몰라도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나는 그냥 돌아설 수밖에 없었다
그 사람을 바로 몇 미터 앞에다 두고>
김양님은 김상배님의 <몇미터 앞에 두고>란
노래를 선곡하셨어요
기강이 절로 잡히는 파워풀한 고음으로
무대를 압도해버리셨어요
절절한 감성과 그리움을 폭발적으로 터트려주셨고
노래도 엄청 시원시원하게 부르시네요
김양님도 오랜만에 봐서 반가웠지만
방송에 더 자주 봤으면 좋겠습니다
김양님의 카리스마가 느껴진 무대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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