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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현 <소양강 처녀>
항상 스튜디오 무대에서 카리스마 넘쳤는데
버스킹 현장에는 작고 귀여웠어요.
왜 이래서 자꾸 삼촌 이모들이
아가라고 하는지 알 것 같았어요.
그래도 너무 사랑스럽게 노래 잘 부르더라구요.
객석에서도 다 따뜻한 눈으로 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