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한크랜베리C116769
애절한 노래를 제대로 감정 담아 불렀지요. 별사랑님의 진정성 엿보였구요
<야속한 운명 아래 맑은 순정 보람 없이
비둘기의 깨어진 꿈 풀잎 뽑아 입에 물고
보금자리 쫓겨가는 애처로운 아다다야
산 넘어 바다 건너 행복 찾아 어데 갔나
말하라 바다 물결 보았는가 갈매기 떼
간 곳이 어데메뇨 대답 없는 아다다야>
<백치 아다다>는 1956년 개봉한 동명 영화의 주제곡으로 큰 인기를 끌었어요
나애심님이 영화의 주연배우로 출연함과 동시에 이 노래까지 직접 불러 히트시킨 노래라고 해요
영화와 노래 모두 흥행한 이 작품은 당시 영화배우가 주제곡도 직접 부르는 유행을 만들기도 했다고합니다
가사에는 영화 속 주인공 아다다의 아픈 사연과 애잔한 심정이 잘 반영되어 있고
특히 "보금자리 쫓겨가는 애처로운 아다다여"라는 가사가
아다다의 비운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노래는 영화의 내용을 간접적으로 표현하고 있다고 느껴지네요
이렇게 영화와 노래가 서로 시너지를 내며 큰 성공을 거둔 작품입니다^^
별사랑님이 신승태님과의 OST영화로 맞붙는데
나애심님의 <백치 아다다> 노래를 선곡해서 많이 놀랐어요
저는 모르는 노래이기도 하고 1950년대의 노래를
부르리라고는 예상을 못했는데 별사랑님의
깊은 감정선과 애절한 감동보이스가 귀를 녹이네요
정말 보이스자체가 악기같아요
신승태님을 상대로 이겼네요 너무 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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