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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널들 반응이 넘 이해되는 무대였네요 그야말로 예술 그 자체ㅠㅠ 사랑에세이라는 곡 제목부터 이미 마음을 사로잡았는데 무대가 시작되자마자 완전히 몰입돼서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목소리 한 줄 한 줄이 마치 시처럼 흘러가고 그 시에 멜로디가 입혀져서 듣는 내내 가슴이 먹먹했어요 저마다의 사랑을 떠올리게 만드는 감성에 그만 눈시울이 붉어졌어요 음색이 너무 따뜻해서 귀로 듣는데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게 느껴졌어요 신승태 님은 그냥 노래를 부르는 게 아니라 사랑을 이야기해주는 사람 같았어요 무대를 본 게 아니라 누군가의 진심을 들여다본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그 순간만큼은 무대 위에 있는 사람이 아니라 우리 마음 안에 있는 추억을 꺼내주는 사람 같았어요 신승태 님은 무대에서 빛나는 게 아니라 무대가 신승태 님 덕분에 빛나는 거라는 걸 다시 한 번 느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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